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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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면 갈운리 산책

갈운리 산책은 양평에서 횡성으로 가다가 가보고 싶은 마을이 보여서 가게 되었다. 용두교차로에서 횡성방향으로 가는 길에 첫 번째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보았다. 주차할 곳을 찾다가 들어가니 개울길을 따라서 가던 길이 막혀서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되돌아 나와서 5분정도 지나니 삼거리가 나왔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도로로 갔다. 오른쪽 넓은 도로는 청운면을 한바퀴 도는 곳이다.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들은 청운면을 한 바퀴 돌면 좋을 것이다. 자동차로라도 가보면 좋겠다. 그 길을 벗어나 우측으로 장수마을이라는 푯말과 비스투디오 간판이 있어서 볼거리가 있을 것 같았다. 등산로 안내판이 있어서 등산을 좋아하거나 한다면 유용한 안내판이다. 아스팔트지만 오붓한 산길이라 지나는 차량도 많지 않아 걷는데 집중하며..

행복여행 2021.06.13

강원도 횡성군 섬강유원지, 서원면 경강로 유현13길 산책

횡성군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그중에 섬강유원지가 있었다. 전에 횡성호수길은 걸어봤으니 새로운 곳을 탐색하였다. 횡성군청도 가까이 있는 강줄기의 이름이 섬강이라니 섬진강 생각이 난다. 캠핑장소로 많이들 간다고 하는데 산책하기로는 어떤지 몰라서 무조건 가보기로 했다. 강가의 넓은 주차장에 캠핑카와 천막이 있는 것을 봐서 역시 캠핑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 아이들이 와서 물놀이해도 좋다. 튼튼한 징검다리 돌도 있다. 건너편에 산책할 곳이 있나해서 나무그늘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갔다. 징검다리가 아닌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다. 아스팔트가 잘 깔린 길을 따라 올라가서 멀리 보이는 섬강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전원주택이 지어진 길을 따라 새로 만든 아스팔트 길이..

행복여행 2021.06.12

양평 옥천면 신복3리 한화리조트 인근 산책

한화리조트로 가는 입구에 대부산가든 식당이 보인다. 길 건너편에 빈 건물이 있길래 그 앞에 주차를 하였다. 산 언덕에는 여러 각도로 층층이 붙여서 지은 하얀 주택이 산의 곡선을 망쳐놓고 있다. 신복3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사우나를 하러 몇 번 왔던 24시 게르마늄스파랜드를 만난다. 게르마니아라는 간판이다. 그 옆에 광고판에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있는 걸 보니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리조트로 가는 길에 다리가 나와 산책길이 있나해서 가봤더니 집과 공사판으로 막힌 곳이다. 리조트 가는 길은 보도블럭을 걷기는 해도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어서 그늘을 준다. 도로 오른쪽에는 벚나무지만 그쪽에는 인도가 없다. 전봇대가 없어서인지 왼쪽 인도에 있는 은행나무가 자연스럽게 잘 자랐다. ..

행복여행 2021.06.07

농기구 걸이 만들기 2

농기구 걸이 만든 것을 수정했다.. 맨 위와 맨 아래만 있던 가로대 사이에 여러 개의 방부목을 더 박아넣었고 사이사이 못을 박아 작은 것도 걸게 만들었다. 농기구가 반듯하게 걸린다. 네트 철제가 쓰던 것이 있어 걸었다. 임시로 넣고 싶은 것을 넣고 젖은 장갑도 걸어 말린다. 흙으로 많이 젖은 것은 받아놓은 빗물에 빨아서 걸어 놓은면 밤새 마른다. 아래 글은 예전에 써서 블로그에 올린 것을 복사하여 비교해보려고 올렸다. 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전에 만들어놓은 농기구 걸이를 보수하면서 업자가 물어보지도 않고 빼버렸다. 방부목으로 해놓은 것인데 .... 비가 새는 부분을 유리로 막는 공사를 하고 난 후 다시 만들어야지 한 것이 바로 오늘 하게 되었다. 농기구 걸이는 시골에서 무척 중요한 것이다..

이야기 2021.06.05

양평 옥천면 신복리 돗내미길, 사가막길, 웃새말길 산책

양평 한화리조트로 가는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신복리 마을길이 여러 갈래 있다. 식당이 있는 빈 공터에 주차공간이 있어 다행이다 바로 옆에 카페도 있다. 돗내미길로 올라가며 좀 크게 지은 주택들을 감상하며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다시 사가막길로 올라가며 특별히 꾸미지 않은 마을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또 다른 길을 바라보니 웃새말길이다. 오토 캠핑장 간판이 보인다. 개울옆에 사는 어느 집에서는 다리 난간에 조형물을 세워 화분을 두 개 걸어놓았는데 심플하면서 멋스럽다. 개울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어 내려간 개울옆으로 꽃을 심어 놓았다. 코스모스가 제일 먼저 피어있었다. 펜션이 드문드문 있는 돗내미길 꼭대기부분에 덕수궁 석조전을 생각해하는 커다란 집이 있다. 정원도 잘 꾸며놓았다. 내려오면서 보니 해피 알프스 ..

행복여행 2021.06.05

식물들이 수난중에도 기운을 잃지 않는다

올해 5월은 비가 온 날수가 가장 많고 비의 양도 가장 많다고 한다. 장마가 아닌 장마같은 날씨다. 가뭄이 들 때 식물들은 목이 말라 힘들어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도 마찬가지다. 고춧잎에는 얼룩무늬가 생겼다. 세균성점무늬가 생긴 것이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 것이란다. 할 수 없이 약을 한 번 뿌리고 일주일 뒤에 또 한번 뿌릴 예정이다. 오늘 보니 좀 나아졌고 고추는 키가 조금 큰듯하다. 장미도 점토질이 땅밑에 꺌려있는 곳에 있는 것은 잘 크질 못한다. 얼마전에 점토질을 좀 더 많이 거둬내고 올려주었다. 비가 많이 와서 마찬가지고 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다알리아도 같은 성질이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아직 다알리아는 괜찮다. 장미도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은 것은 꽃이 피고 지면서 잘 자란..

이야기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