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스크린 동시 '운동회날' 지하철 9호선 동작역에 있는 스크린 동시입니다. 운동회날 최신영 아무리 힘차게 뛰어도 꼼짝도 않는구나. 운동장아! 그토록 신나게 큰북을 울려도 흔들리지 않는구나. 파란 가을 하늘아! 목이 쉬도록 응원을 해도 지치지도 않는구나. 친구들아! 동요 동시 2012.09.10
동시 '매미의 시간표' 매미의 시간표 최신영 한 달 동안 무얼 할까 매앰매앰 쓰르르 아침 이슬같은 수액 먹고 노래하기 벚나무 가지에 앉아 노래하기 정다운 친구 찾아 노래하기 매미의 시간표에 노래가 안 들어간 날이 없다. 땅 속에서 기도하던 하늘을 나는 꿈 이루어졌지만 시간 가는 게 아까워서 자동차보.. 동요 동시 2012.09.10
동시'산이 쓰는 편지' 산이 쓰는 편지 최신영 저쪽 끝에서 이쪽 끝으로 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마음껏 더 갈 수 없어 빙글빙글 맴을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와 가고 싶은 마음 노오란 나뭇잎 편지 들판에 날립니다.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강물을 따라 달립니다. 마음껏 더 갈 수 없어 뱅글뱅글 거꾸로 돌다가.. 동요 동시 2012.03.18
동시 '바람이하는 말' 동시와 동요의 행복한 만남으로 창작동요 발표회가 2011.11.12 있었습니다. 이 시는 동시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과 성인들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시입니다. 바람이 하는 말 작사 최신영 작곡 정보형 보이니 내 모습이 길고 긴 머리카락 은사시나무 잎새에 숨었다 가는 걸 들리니 내 목소리 .. 동요 동시 2012.03.18
최신영의 동시 사랑 '꽃밭에 내리는 비' 꽃밭에 내리는 비 최신영 우산 위에 또독또독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 동안 나뭇잎 위에 후둑후둑 돌아다니는 동안 가뭄이 들어 타 들어가는 가슴 속속들이 적신다. 꽃들의 아우성 풀들의 안간힘 듣지 않아서 좋은 날 숨이 막혀 먼지만 날리더니 흙도 이젠 숨을 쉰다. 꽃받은 온통 잔치 분위기다. 이야기 2010.04.25
동시' 거짓말' 거짓말 최신영 어디에 사는 걸까 이 닦을 때마다 한번씩 들여다보는 입속 하얀 이들만 제자리 있는데 요리조리 굴려보는 혓바닥 밑에도 없는데 네가 그랬지? 아닌데요. 번쩍번쩍 번갯불보다 더 빨리 튀어나오는 내 몸 어딘가에 숨어있는 녀석 빨리 쫓아내야 할 텐데. 동요 동시 2010.04.02
동시 '나무의 노래' 나무의 노래 작사 최신영 작곡 김동신 아침 햇살이 찾아들기 전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나무. 아침 햇살이 찾아들면 가슴을 펴고 햇살을 흔들며 노래하는 나무.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햇살이 눈부셔요." 우리 집 나무가 노래를 하면 이웃집 나무가 대답을 하고 탐스런 나뭇잎 만큼 가득 .. 동요 동시 2010.04.02
창작동요'나무의 노래' 작사가 '매미'도 MBC창작동요제 입상곡 '나무의 노래' 작사가입니다. "아침 햇살이 찾아들기전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나무..... "MBC창작동요제 입상곡 '매미' 작사도 했습니다. 이야기 2010.03.24
동요 제목 '나무의 노래'는 처음에 동요 '나무의 노래'는 원래 노래하는 나무였다. 작곡가가 나무의 노래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정하게 되었다. 흥얼흥얼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어린이들이 교내 동요대회때 많이 부른다고 한다. 이야기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