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가을

푸른*들 2026. 2. 2. 14:30

사랑을 가득 안고 왔다.

풋내나는 사랑

달콤하게 익은 사랑

옷깃을 스치는 찬바람도

따스하게 안아주는 사랑

 

어떤 사랑이면 어떤가

두 팔 벌려 안아보기에 버거운

아름드리나무에

밑거름되어

하늘을 무심히 바라볼 수 있다면

 

햇살에 빛나는 단풍도

시간을 빚고빚어

새로히 탄생하리라.

 

지난 해 구리 장자호수공원에 가서 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다양한 길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단풍 든 풍경도 감상하여 마음이 산뜻해졌다.

내 마음에 틈새에 들어온 가을이 사랑을 담뿍 안고 온 느낌이 들어

가볍게 써 보았다. 

 

몇년만에 들어온 곳인가

다시 글을 써야하는데 하면서도 시력이 안좋아져서 의욕이 좀 떨어진다.

하던 영상올리기도 멈추고 쉬는 상태이니 

쉬면서 건조증에 좋은 일회용안약을 수시로 넣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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