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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키우기

푸른*들 2020. 8. 1. 22:16

봄에 이웃집에서 다알리아 세 뿌리를 주셨다.

작년에 이웃집에서 꽃피운 걸 보았는데 빨강색이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보라색 꽃이 핀다.

꽃은 탐스럽게 피었다.

너무 무거워 장마에 부러지기도 했다.

굵은 줄기는 생각보다연약해서 잘 부러진다.

접시꽃이나 해바라기는 질기고 튼튼한데...

 

가을에 지고 나면 뿌리를 말려서 모래에 담아 창고에 두면 된다.

내년에도 어떤 빛의 꽃을 피울까 기대한다. 알뿌리들은 대체로 화려하고 꽃이 크다.

예전에는 많이 심었던 꽃인데 . 멕시코가 원산지라고 하니 신기하다.

작년에는 칸나를 심었는데 알뿌리가 얼었었다.

올해는 잘 관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