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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상면 신화2리 산중옛길 1코스 서낭당터 산책

푸른*들 2020. 5. 25. 00:23

산중옛길 1코스는 강상면 강상초등학교를 지나 신화2리 마을회관으로 가야한다.

지도를 보니 마을회관을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에서 우회전을 하여 조금 가다가 다시 좌회전을 하여 마을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어디에 주차를 해야하나 망설이며 계속 가니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과 약수를 받아가는 수도꼭지가 보인다. 아마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약수를 받아다 먹는 것 같다.

주차를 하고 도로표지를 보니 신당곡1길이다. 표지를 보며 왼쪽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좌측에는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여러 채의 전원주택을 지나간다. 시설이 된 주차장, 울타리를 발로 막아서 시선을 차단한 집, 주차장은 놔두고 그 옆에 주차한 집을 지나 올라갔다. 신당곡1길 도로표지 옆에 광고로 스카이뷰 빌리지 푯말도 보인다.

산중옛길로 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길은 계속 비탈길이다. 시멘트로 포장한 길을 오르니 산중옛길 지도 표지판도 보이고 왼쪽은 임도, 오른쪽이 산중옛길이다. 임도는 2018년도에 만들었다. 이제사 자연스런 산길이다. 시멘트길을 벗어나니 살만하다. 그러나 계속해서 길은 비탈길로 오르막이라 숨도 차고 땀도 난다. 그나마 숲길이라 그늘지고 시원해서 견딜만했다.

40여분 오르니 서낭당터다. 그 길에서 서석산전망대도 갈 수 있고 산중둘레길도 갈 수 있다. 그 길은 다음에 시간이 되면 가기로 하고 내려왔다.

 

허지만 1코스는 계속 오르막길이라서 무릎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겠다. 아니면 시간을 줄여서 조금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