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사역
에스와티니 남부지방에 시셀웨니주의 모이후크 지역에 작년부터 에스와티니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심재청선교사님의 재정적 후원으로 심선교사님이 직접 건축하여 11월 14일 그 지역 추장과 주민들을 초청하여 ACM시셀웨니교회 헌당식을 가졌습니다.
에스와티니 북부지방인 피스픽 지역에 의정부 대화사랑교회에서 두 분의 권사님들 후원으로 교회와 목회자사택을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 건축하는 ACM 피스픽교회는 남아공화국의 임마누엘 신학교 출신인 마카쿨라목회자를 임명하여 그곳에 복음전파사역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스픽 지방에 30여 년 전 부터 교회를 개척하려고 기도하면서 몇 번인가 전도 집회를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었는데 마카쿨라목사가 지난 5월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우리가 활발하게 식량나누기를 하던 6월에 도움을 청하여 방문하여 보니 3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어 30 가정에 식량과 마스크를 나누고 돌아왔는데 3주후에 교회가 성장했다면서 의자를 50개만 사달라고 해서 의자 50개와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고 작은 트럭을 임대하여 보냈는데 최근 하나님께서 교회와 사택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ACM이 처음으로 그 지역에 개척하고 건축하는 이 교회를 통하여 북부지방에 복음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에스와티니 선교가 북부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서 현재까지 개척된 17교회들을 통하여 이 나라의 모든 지방에 우리들의 선교기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에스와티니에 더 많은 교회들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하여 모잠비크와 말라위의 대부분 지방에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들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교 실험실 건축소식
2019년부터 건축을 시작한 약학과 실험실 2칸, 임상병리과 실험실 2칸, 실험약품 재료 보관실 4칸, 화장실공사, 계단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데 화장실 공사와 전기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남아공화국 임마누엘 신학소식
남아공화국 임마누엘 신학교 남자 기숙사의 옷장을 갉아먹는 개미들로 인하여 부서진 옷장과 문들. 우기철이 되어 강의실의 지붕이 비가 세는 곳이 있어서 오래된 건물들을 수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재정이 준비되는 데로 건축자재를 구입하여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임마누엘기도원소식
임마누엘 기도원의 큰나무가 태풍으로 뿌리가 뽑히며 쓰러지면서 세탁소와 창고 건물을 덮쳐서 나무를 자르고 큰 트랙터로 자른 나무들을 움직이며 벽돌과 함석, 목재를 구입하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 참빛중학교 증축소식
에스와티니 국경선 근처 모잠비크 남부지방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교인데 그 지역에 인구가 증가되어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2021년 새로 입학할 예정이라고 학교측으로부터 의자와 책상 60개를 더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물을 학교까지 끌어 들이기 위한 호스장치, 전기를 끌기 위한 전기공사를 위한 자재들과 세멘트 등을 구입하여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교 주변에서 큰 바나나농장을 하고 있는 백인농부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의 후원으로 학교건물을 더 확장하고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사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과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주방을 건축하여 주었는데 수세식화장실이 생기다보니 학교까지 물을 끌어서 사용하게 만들어야 하고 전기를 학교 안으로 끌어서 밤에도 전깃불을 켜 놓을 수 있도록 모든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농장 주인이 건축은 해주었지만 마무리 공사가 다 안되어서 건축한 교실들과 주방과 숙소 등의 문들을 달고 시설을 더 보강해야 합니다. 이 일로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의 권태형집사님이 얼마 전 그 학교를 위하여 사용하라고 하며 50만원을 송금해 주었습니다. 권 집사님(팜캐드 대표)은 이 학교를 시작할 때에 정부로부터 2년간 교사들 분깆을 선교회가 지불하면 2년 후부터 정부에서 교사들 분깆을 지급하겠다고 하여 기도하고 있을 때 2년간 교사들 월급을 담당해 주었던 분입니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공사의 견적을 받아보니 500만원정도가 나와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의 아들 김학수 목사의 친구이며 치과의사인 Alexander/Sue Cho 부부가 보너스로 5000불을 받았다며 그것을 아프리카로 보내준 것입니다. 이 의사부부는 저희들이 코비드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에 저희들을 염려하여 약들을 보내주기도 했었습니다. 5,000불을 받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너무도 감동을 받아 바로 중학교 공사를 시작하기 위하여 저희들은 모잠비크 국경을 넘기 위하여 코비드19 검사를 한 후에 모잠비크에 가서 그 곳 담당자들을 만나서 2021년 3월 학생들이 개학하기 전 필요한 곳을 수리하며 건축을 마쳐야 할 곳은 보강해 나갈 수 있도록 자재구입비와 인건비등 물질을 지원하고 에스와티니로 돌아왔습니다. 백인 농장주인, 권태형 팜캐드 대표, 알렉산드라 의사 부부의 도움으로 참빛중학교는 도시에 있는 학교들보다 더 현대식으로 갖추어진 건물이 되어 시골 학생들이 편안한 생활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잠비크에 2년 전부터 Mateque-PR 지역과 Bobole-PR 지역, Boqulsso-PR 지역, Muhalazi-PR 지역, Quelimane 지역의 ACM 목회자들로부터 교회를 건축하여 주도록 요청을 하고 있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는 사도바울의 믿음의 신앙고백과 소명을 묵상하던 중 저희들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건너가게 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선교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마음에 품고 남은 여생 아프리카 원주민선교에 전보다 더 큰 꿈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새로운 마음을 성령님께서 주셔서 사역을 계속하여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선교동역자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12월 14일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김종양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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