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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

양평 양평읍 갈산공원 산책

푸른*들 2020. 7. 15. 21:48

양평역에서 가까운 산책길 중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이 갈산공원이다.

주차는 양평읍사무소 주차장에 해도 되고 갈산공원 위쪽에 참전용사 위령탑이 있는 곳에 주차해도 된다.

 

나는 읍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읍사무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입구로 갔다. 공원입구는 강가로 가면 있다.

남한강가에 있는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있다.

자전거길로 가다가 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이 조성되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곳곳에 사진찍도록 꾸며놓은 곳도 있어 젊은이들에게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주말에는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아지데리고 산책하기에는 조심해야한다.

어린이공원을 지나서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강 가까이 더 향토적인 산책길이 있다.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 산책하는 게 좋다. 선사시대 유적지처럼 움집도 있고 요트를 가지고 꾸민 정원도 있다.

강가길로 계속 산책하다 보면 뚝방길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물론 중간에 올라가는 계단도 있지만.

올라가기 전에 쉼터에 앉아서 커피와 간식을 먹고 쉬면서 공원을 둘러본다. 강이 보이는 공원은 언제 봐도 좋다.

간식을 먹고  뚝방길로 올라갔다. 되돌아서 가면서 전원주택들의 정원모습을 보았다.

'우리 집도 저렇게 해야지' 하면서

3구간을 산책하고 오면 3200미터가 된다. 창대리 도로로 나가는 길이 보여서 도로까지 나가보았다. 여주로 가는 길에 어디로 들어오면 산책로가 되는지 확인해보았다. 가까운 길이어서 가볍게 걸었다. 보건소에서 설치해놓은 걷기정보를 보면 400키로칼로리를 소모한 셈이다.. 그러나 간식을 무얼 먹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정말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먹고싶어지는 게 문제다. 탄수화물 중독이 되어가는 것같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빵을 먹거나 간식을 먹는다. 과식을 한다. 식사후 졸립다. 스트레스 받으면 단 음식이 당긴다. 면 종류로 한 끼이상 한다. 식사후 디저트를 자주 한다. 흰쌀밥을 먹는다. 믹스 커피를 마신다. 설탕 커피를 마신다. 단 음료수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신다. 과일을 자주 먹는다. 늦은 밤 야식을 3회이상 한다. 외식을 주 3회이상 한다. 술을 주 3회이상 한다.

이 중에서 10가지 해당되면 중독이다. 4가지 해당되면 중독성 없음이다.

운동도 해야 하지만 간식을 줄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