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의 동시 사랑 '꽃밭에 내리는 비' 꽃밭에 내리는 비 최신영 우산 위에 또독또독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 동안 나뭇잎 위에 후둑후둑 돌아다니는 동안 가뭄이 들어 타 들어가는 가슴 속속들이 적신다. 꽃들의 아우성 풀들의 안간힘 듣지 않아서 좋은 날 숨이 막혀 먼지만 날리더니 흙도 이젠 숨을 쉰다. 꽃받은 온통 잔치 분위기다. 이야기 2010.04.25
동시' 거짓말' 거짓말 최신영 어디에 사는 걸까 이 닦을 때마다 한번씩 들여다보는 입속 하얀 이들만 제자리 있는데 요리조리 굴려보는 혓바닥 밑에도 없는데 네가 그랬지? 아닌데요. 번쩍번쩍 번갯불보다 더 빨리 튀어나오는 내 몸 어딘가에 숨어있는 녀석 빨리 쫓아내야 할 텐데. 동요 동시 2010.04.02
동시 '나무의 노래' 나무의 노래 작사 최신영 작곡 김동신 아침 햇살이 찾아들기 전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나무. 아침 햇살이 찾아들면 가슴을 펴고 햇살을 흔들며 노래하는 나무.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햇살이 눈부셔요." 우리 집 나무가 노래를 하면 이웃집 나무가 대답을 하고 탐스런 나뭇잎 만큼 가득 .. 동요 동시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