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갔던 담낭섬을 다시 찾았다.
나라별 푯말이 세워 있는 곳에 무엇을 심었는지 궁금해서였다.
키가 크고 푸르른 식물이 곧게 줄지어 자라고 있었다. 공기정화식물이란다. 홍마300, 장대, 크나프라는 푯말이 세워져있다. 그런데 식물 종류는 두 종류정도만 보인다.
9월의 담낭섬에는 볼만한 꽃으로는 메밀꽃뿐이다. 봄에 유채꽃을 심었던 자리에 메밀꽃이 하얗게 피었다. 군데군데 빈 자리와 산책길 가까이 밭의 경계선에 하얀 메밀꽃이 피어 선을 이루었다.
담낭섬 입구를 지나 바로 보이는 화장실은 코로나로 인해 잠궈놓았다. 코로나가 있다고 화장실 사용을 못하다니 불편하다. 사용하는 사람이 마스크 잘 쓰고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다.
봄에 갔을 때도 잠궈서 사용못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 섬 안으로 더 걸어서 관리사무실 같은 곳이 또 하나 있는데 그곳 화장실은 열어놓아 사용할 수 있었다.
담낭섬은 간단하게 한바퀴 돌아오면 기분좋은 산책시간이 된다. 계절별로 한 번씩 찾아가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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