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에 모든 사람들이 올인한 상태다.
나도 면역력에 좋다면 무엇이든 솔깃한다.
코로나 19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면 더욱더 여기저기 퍼 나르느라 불난 집 같다.
그중에 마늘도 끼어있다.
마늘은 김치, 나물, 국같은 음식에 꼭 들어가는 향신료이니 늘 먹기는 하는데 나는 더 많이 먹고 싶어 마늘을 볶아 먹는다.
특별히 힘든 것도 아니고 마늘 까는 것이 좀 귀찮다.
그래도 처음으로 농사지어 얻은 것이라서 그런 마음을 넘어선다.
기꺼이 받아들이고 맛있게 먹을 생각에 일일이 깐다.
까놓은 마늘을 사 먹으면 정말 편하겠지만.
얼마전에 표고 버섯 찹스테이크라는 요리를 방송으로 들었다.
마늘만큼 좋은 재료로 표고버섯이 있다.
마침 표고버섯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생표고와 굴, 파프리카, 양파, 마늘을 준비했다.
그리고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굴, 표고버섯, 파프리카를 넣어 볶아서 소스를 넣고 좀 더 볶아주면 된다.
마늘이 좀 쉽게 익지 않을 것 같으니 양파를 볶다가 마늘을 먼저 넣어서 볶아준다.
방송에서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나는 마늘을 넣는 게 좋은 것 같다.
소스는 토마토소스와 스테이크소스를 1:1 비율로 해준다.
스테이크소스가 없을 경우엔 불고기 양념소스를 넣어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소스로 간을 맞추면 되지만 소스를 많이 넣고 싶지 않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후추도 뿌린다.
굴이 없으면 야채만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마늘과 표고버섯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입맛을 당기는 좋은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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