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마을의 이름 유래는 모르지만 어쩐지 깨끗한 풍경이 연상된다. 양평역 근처 양평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화양1리에 내리면 왼쪽은 교평2리이고 오른쪽은 화양1리이다. 마을을 나타내는 묵직한 돌표지판에 화양1리라고 쓴 것이 보이는데 왼쪽에 있어서 잘못 알아볼 염려가 있다. 자세히 보면 화살표가 오른쪽을 가리킨다. 마을 입구로 걸어들어가면 백양마을은 가운데에 넓은 들판에 논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둘레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옛 집들도 있지만 새로 지은 전원주택들도 산언덕까지 많아서 귀촌하기 좋은 동네로 여겨지는 것 같다. 남향으로 지은 집들이 환한 모습으로 마을을 꾸미고 있다. 특색있게 지은 집도 있고 노란색, 빨간색으로 꾸민 집들이 마을에 포인트를 준다. 울타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울타리만 보면 무엇으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