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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캘리랑

캘리-선인장은 가장 굵은 가시에

푸른*들 2021. 7. 25. 21:29

가장 굵은 가시는

예전에 푸르고 넓은 잎이었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어느날 뜨거운 햇살에

잃어버린 눈물과 웃음

굵은 가시 속에 숨겨서

불어오는 한 줄기 사랑을 담아

피워낸

인생이라는 선인장 꽃

흉내내보며 캘리그라피 글씨와 그림에 도전해본다. 내 가슴에 들어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 그것만으로 다행이며 계속 해나갈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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