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횡성은 1시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횡성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횡성호수길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사진으로 봐도 호수를 끼고 걷는 길이라면 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목적지로 정했다. 양평에서 다닐 때와 달리 조금 먼 거리라서 간단히 먹을 것을 가지고 가야했다. 김밥, 샌드위치 그리고 깍아놓은 사과, 물 정도로 준비했다. 먹을 거리를 가져가면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괜찮으니까 말이다. 강아지도 같이 데리고 다니는 거라서 강아지 간식과 물은 필수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주차장이 여유가 있다. 중심을 이루는 상가 둘레에 주차공간이 있고 산책로 입구로 내려가서 또 다른 주차장이 있다. 한 옆에는 횡성에서 나오는 특산물과 음료를 파는 부스가 3개 있어서 산책한 후에 돌아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