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그중에 섬강유원지가 있었다. 전에 횡성호수길은 걸어봤으니 새로운 곳을 탐색하였다. 횡성군청도 가까이 있는 강줄기의 이름이 섬강이라니 섬진강 생각이 난다. 캠핑장소로 많이들 간다고 하는데 산책하기로는 어떤지 몰라서 무조건 가보기로 했다. 강가의 넓은 주차장에 캠핑카와 천막이 있는 것을 봐서 역시 캠핑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 아이들이 와서 물놀이해도 좋다. 튼튼한 징검다리 돌도 있다. 건너편에 산책할 곳이 있나해서 나무그늘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갔다. 징검다리가 아닌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다. 아스팔트가 잘 깔린 길을 따라 올라가서 멀리 보이는 섬강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전원주택이 지어진 길을 따라 새로 만든 아스팔트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