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회전로터리에 광견병 예방주사 맞히라는 현수막을 보았다. 장소는 강상면사무소 앞이다.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동물등록증을 가지고 2시 10분경에 갔다. 아무런 설치도 없고 아무도 없다. 날짜를 잘못 봤나 하면서 온김에 면사무소에서 볼 일을 보았다. 일을 다 보고 나왔는데도 아무도 없었다. 다음 날인가 해서 읍에 가는 길에 현수막을 보니 분명히 어제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히는 날이었다. 시간을 잘못 간 것도 아니고 30분이 넘도록 시작을 안 하고 있다니 이해가 안 간다. 양평군청에 전화를 했다. 어제 했다는 것이다. 현장에 가 본 내가 잘못인 거다. 그 사실을 떠들어봤자 군청의 복지 방역 담당자는 현장을 안 와 봤으니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못 맞히셨으니 이용하는 동물병원에 가서 맞히라는 말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