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평생학습관 2

평생이라는 말에 대하여

물맑고 공기 좋은 양평으로 이사온 후 자주 쓰는 말이 있다. 바로 ‘쉴 새가 없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에 나가 텃밭과 꽃밭을 살펴보고 강아지 밥과 물도 챙긴다. 잠시 살펴본 후 아침을 먹는다. 쌀쌀한 가을 날엔 따뜻하고 향긋한 메리골드 꽃차 한잔이 좋다. 꽃을 따서 말리고 살짝 덖어서 만든 꽃차다. 처음 양평에 발을 디딘 후 평생학습관을 다닐 때 배운 것이다. 메리골드나 과일을 이용한 식초음료(비니거) 만드는 법도 그때 배웠다. 가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요즘 뭐해?’소리를 꼭 듣는다. 당연 시골 사람처럼 마당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껄여댄다. “고구마 잎줄기 따서 김치 담궜어.” “며칠 전에 들깨를 베서 말려서 들깨를 털었는데 조금 나왔네.” “배추 모종 심었는데 잘 자라야할텐..

수필 2021.12.08

유튜브 영상 제작법 배우기

평생학습관에서 하반기에 유튜브영상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 스마트폰에 키네마스터 앱을 깔고 만든다. 줌으로 하는데 잘 모르는 것은 여쭈어가면서 하니 잘 해결이 되었다. 강사가 열심히 잘 가르쳐주신다. 키네마스터 앱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소개해줘서 다양한 정보를 접했다. 유튜브를 올리는데 필요한 것도 같이 알려주니 정말 유용한 강의다. 유튜브를 어떻게 올리고 관리하는지 아무 것도 몰랐던 게 엊그제같다. 썸네일이라는 말에 대해서 조차 몰랐으니 말이다. 미리캔버스라는 곳에서 썸네일을 만드니 재미있고 쉽다. 유튜브에 올릴 때 썸네일을 미리 만들지는 않는다. 예약날짜를 정해 올려놓고 나서 보이는 첫화면이 마음에 안 들 경우에 만든다. 키네마스터로 만들기도 하고 미리캔버스로 만들기도..

이야기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