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사거리는 양평역에서 설악가는 방면으로 10분정도 간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용천3리, 쏠비알에 갈 수있다. 오늘의 산책 목표가 쏠비알에 가보는 것이다. 20여년전 가서 1박했던 게 생각나서다. 사거리 지나서 공터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걷기시작했다. 특별한 산책로가 보이지 않아서 도로옆을 걸었다. 다행히 인도가 있어서 조심스레 걸으면서 주변의 주택과 정원을 감상하니 심심치는 않았다. 용천3리마을회관까지는 20분 걸어간다. 편전마을체험관에는 마당에 조명을 켤 수 있는 무대까지 있다. 개울물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길이라 도로변이라도 덜 지루했다. 경치좋은 마을이라 논도 있고 산밑에는 전원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올라가보고싶었다. 펜션도 많았다. 마카우 카페는 옆에 온실도 있어 바나나같은 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