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갔다. 45인승정도 되는 초록비행기를 타고서.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비행기, 엔진 소리에 약간의 불안이 몰려왔다. 한 시간 정도로 끝나니 다행이었다. 마중나온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그의 숙소로 갔다. 깔끔한 주택과 매너에 편안히 지냈다. 형님이 소개해준 분이라 믿음이 갔다. 희망봉에는 걸어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은 잘 안내가 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코스다. 테이블마운틴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가면서 뒤도 돌아보기도 하고. 앉아서 가고 가이드는 서서 갔다. 꼭대기에는 키 작은 꽃과 식물이 자라고 평지같아서 산꼭대기같지 않다. 보태니컬 소사이어티 식물원도 가고 펭귄섬에서 작고 귀여운 펭귄과 사진도 찍었다.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동물원에는 차를 타고 차도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