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선인장은 가장 굵은 가시에 삶 가장 굵은 가시는 예전에 푸르고 넓은 잎이었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어느날 뜨거운 햇살에 잃어버린 눈물과 웃음 굵은 가시 속에 숨겨서 불어오는 한 줄기 사랑을 담아 피워낸 인생이라는 선인장 꽃 흉내내보며 캘리그라피 글씨와 그림에 도전해본다. 내 가슴에 들어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 그것만으로 다행이며 계속 해나갈 용기를 얻는다. 시랑캘리랑 2021.07.25
캘리-연습 연습 언제쯤이나 잘 쓰게 될까? 인생은 연습이다. 글씨 연습하듯이 나도 모르게 조금씩 나아갈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엄마가 되는 것도 연습하면서 산다. 잘못됨을 반복하면서 산다. 잘못의 횟수가 점점 줄어들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왔다. 실망하지 않는다. 마음 속에 나쁜 감정보다 잘 될 거라는 희망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곧 사랑이다. 시랑캘리랑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