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인삼밭 2

양평 청운면 다대1리 산책

다대1리 마을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마을을 산책하였다. 동네 한바퀴를 돌때는 마을의 중심인 마을회관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처음 만나는 마을인 만큼 길따라 걸으며 즐기면 된다. 그 길이 산골짜기로 이어진 곳이라면 좋은 느낌이 몰려온다.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다. 마을 가운데로 작은 개천이 있다. 얼어있다. 더 올라가보니 물이 흐른다. 비어있던 들판에는 군데군데 비료포대가 놓여있다. 개스를 빼려고 입구는 잘라놓았다. 밭에 뿌려질 것이다. 오래된 주택부터 새로 지은 주택, 리모델링한 주택이 어울어져 모여있다. 집마다 특색이 있는 풍경을 본다. 논을 건너 멀리 연기가 오르는 집이 있었다. 나무를 때는 곳일까 궁금했다. 갈래길에서 왼쪽은 임도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골짜기로 가는 마을길이다. 마을길로..

행복여행 2022.03.09

경기 양평 청운면 여물리 산책

갑자기 전에 땅을 보러다닐 때 가봤던 곳이 생각나서 여물리로 갔다. 홍천가는 길에 용두2리 마을회관을 지나 곧바로 가면 용두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서 여물리로 가는 길이다. 여러 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 왼쪽으로 가면 청운체육공원이 있지만 여물천을 우측에 끼고 도로를 계속 걸었다. 도로지만 지나가는 차가 없어서 한가로웠다. 주차장옆에는 인삼밭도 있고 삼거리에서 여물천 우측길로 걸어올라가니 소를 키우는 축사, 염소를 키우는 축사도 있었다. 축사입구에 개 4마리를 줄 세워 키우는 모습을 보니 좀 안쓰럽기는 하였다. 길 가운데에 잡초가 자라는 길이고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편안히 걸을 수 있다. 겨울이라 축분 냄새도 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전에 봤던 땅은 아직도 그대로 밭농사를..

행복여행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