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일전에 북내면 장암리로 가는 길에 벽화와 도자벽화가 있는 마을을 지나간 적이 있다. 벽화마을이라 이름붙이기에는 좀 작은 규모의 마을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가에 있다. 여주가 도자기 고장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새롭지 않다. 북내면 방향으로 갈 일이 있어 이번엔 그 길을 일부러 찾아갔다. 양평에서 가는 길에 북내면으로 가는 지름길로 가야만 찾을 수가 있다. 지름길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처럼 언덕이다. 거기다가 곡선으로 된 좁은 길이다. 자동차를 만나면 여유있는 곳에서 비켜가야한다. 그 길이 오학로다. 고속화도로보다 국도를 달리기 좋아하니 당연 국도로 가면서 만난 길이다. 대신터미널을 지나고 장풍2리, 에덴의 집이 있는 길을 지나 천남초등학교를 지나간다. 한참을 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에 황제능이버섯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