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창고를 방으로 고치는 공사를 하였다. 다른 일까지 다 정리된 후 그 방을 살펴보다가 창문이 잘 안 잠겨서 이상하다 했다. 천장이 높아서 안 보이던 창에도 작은 틈이 있고 실리콘이 거칠게 되어 있었다. 오늘 공사업자를 불러서 살펴보도록 부탁하였다. 문이 잠기지 않은 이유는 문 뒤쪽에 고무로 만든 것이 끼어 있어서였다. 빼내고 나니 문고리가 잘 잠겨졌다. 높은 창에 있는 작은 틈도 살펴보시곤 실리콘으로 쏴서 해결되었다. 창문 틀에도 다시 실리콘을 쏴서 매끈하게 해결해주었다. 알고 나면 쉬운 일이다. 문틀도 창문도 잘 살펴보고 빨리 문제를 파악했어야 했다. ‘언제 업자를 불러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 해결하려는 관심을 좀 더 일찍 가졌더라면 좀 더 빨리 해결했을 것이다. 전원주택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