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소통으로 행한 기적 지금 행복하냐고 누가 물으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나 《네팔의 아이들과 학교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만하면 나는 행복한 거네.’ 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이루는 요소 중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족간에 서로 존중하는 사랑과 소통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하게 되었다. 해외선교 및 원조활동도 마찬가지다. 사랑과 소통이 함께 해야 한다. 네팔의 아이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도록 디딤돌을 놓아주는 데에도 이금연씨를 비롯한 국제가톨릭형제회의 회원들과 외국인 근로자회관을 찾아와 도움을 받았던 네팔 이주노동자들중에 네팔로 돌아가서 만났던 현지인들의 활동과 협조가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오로지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아주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네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