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은 여러번 가도 놀라운 경치와 역사 이야기가 있다. 아픈 역사도 살아 있다. 이번 여행에서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곳을 먼저 들리게 되어 다행이다. 우리나라 한반도모형을 만들어놓은듯한 한반도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요즘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주차장이 여유롭다.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서 남편이 강아지를 데리고 자동차 안에 있을 동안 올라갔다 왔다. 나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서 한숨 쉬고 걸으니 산책길이다. 탐방로라는 안내판이 있다. 이상하게 땅이 분지처럼 들어간 부분이 있다. 안내판에는 돌리네라고 한다. 돌리네가 왜 생길까.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아주 많은 돌들 위에 작은 돌들을 쌓아올려 작고 낮은 새끼 돌탑들이 가득 있는 곳도 있다. 무슨 소원을 빌려고 그리도 많은 돌탑을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