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너를 영원히 사랑하겠어! 서재에 많은 책이 있는 사람을 보면 나는 무조건 부럽다. 서점에 가면 그 많은 책들을 사고 싶어지지만 여건상 그렇게 많은 책을 사지 못한다.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지만 그냥 책이 내 옆에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책이 좋아서 일주일에 한 번 동네 행복북카페에서 지킴이 봉사도 한 적이 있다. 봉사하면서 그곳에 있는 책을 읽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책표지도 책장 그림으로 디자인한 책을 펼치면서 얼마나 책이 많길래 헌책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그물에 걸리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그 그물에 걸린 사람이 모두 23명이었다. 소 제목을 보면 오지 방랑자의 한옥 책 거실, 너만의 판타지를 만들어봐, 책장에서 펼쳐지는 비정상 회담, 부엉이 소굴에서 반짝거리는 만화책, 비움의 미덕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