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갔던 화진포에 다시 가게 되어 기대가 되는 여행이다. 점심때가 되어 화진포콘도 가까이에서 닭갈비를 먹었다. 다른 식당보다 덜 짜고 덜 달아서 담백한 맛이다. 양배추도 많이 들어가고 항아리로 만든 팬에서 볶아서 그런지 빨리 식지 않는다. 볶음밥은 맛이 있을 것 같지만 기름기를 덜 먹으려고 그냥 공기밥을 시켜 먹었다. 화진포콘도에 3인으로 예약을 하고 보니 별관이란다. 별관은 본관에서 조금 멀지만 그대신 바닷가와 가깝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까지 백미터 정도 가면 되니 정말 가깝다. 모래밭은 현관 바로 앞이다. 현관 앞에는 야외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바다에서 들어온 후 짐도 놓고 정리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할 때 무료 티켓을 주어서 이승만별장, 김일성별장, 생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