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이 수난중에도 기운을 잃지 않는다
올해 5월은 비가 온 날수가 가장 많고 비의 양도 가장 많다고 한다. 장마가 아닌 장마같은 날씨다. 가뭄이 들 때 식물들은 목이 말라 힘들어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도 마찬가지다. 고춧잎에는 얼룩무늬가 생겼다. 세균성점무늬가 생긴 것이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 것이란다. 할 수 없이 약을 한 번 뿌리고 일주일 뒤에 또 한번 뿌릴 예정이다. 오늘 보니 좀 나아졌고 고추는 키가 조금 큰듯하다. 장미도 점토질이 땅밑에 꺌려있는 곳에 있는 것은 잘 크질 못한다. 얼마전에 점토질을 좀 더 많이 거둬내고 올려주었다. 비가 많이 와서 마찬가지고 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다알리아도 같은 성질이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아직 다알리아는 괜찮다. 장미도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은 것은 꽃이 피고 지면서 잘 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