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이포대교 근처 2

여주 대신면 천서리 담낭섬 산책(2)

담낭섬은 세 번 째 산책한다. 겨울에 왔을 때는 좀 썰렁한 느낌이었다. 꼭 봄에 와보고 싶었다. 역시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반가웠다. 그 넓은 밭에 무엇을 심나 궁금했었다. 제일 먼저 반겨준 것이 유채꽃밭이다. 이제는 유채꽃을 많이 심지만 오래전 반포에 있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처음 만나고 감동했었던 적이 있다. 제주도에도 심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또 유채꽃밭을 보게 되었다. 한 바키 돌아서 산책하는데 요즘에 너무 흔한 큰금계국이 노랗게 피어 심심한 부분을 잘 채워주어서 고맙다. 친구들 관계에서도 심심할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늘어놓아 채워주는 친구가 있다. 나는 부러워하면서 열심히 잘 듣기만 했다. 좋은 일은 별게 아닌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며 마음으로 도와주는 것도 좋은 일이다..

행복여행 2021.05.29

여주 대신면 천서리 담낭리섬 산책

양평읍에서 여주 방향으로 가면 이포대교 사거리가 나온다. 이포대교를 건너지 말고 지나치면 바로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다. 전에 왔을 때는 장마철이라 담낭리섬이 막혀있어서 못 들어갔었다. 이번엔 기회가 와서 담낭리섬을 한 바퀴 걸었다. 가족피크닉존으로 조성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높은 그네가 3개 있고 여러 개의 조형물이 있다. 또한 섬둘레 산책길 옆으로는 넓은 땅이 깔끔하게 있다. 그동안 여러 가지 꽃을 심어 놓았던 모양이다. 인터넷에 보면 핑크뮬리 사진도 보이고 코스모스, 유채꽃 등의 사진도 보인다. 천천히 한 시간을 걸어보니 다음에 꽃이 한창일 때 다시 와봐야겠다. 조형물중에 말둑박기 모양이 재미있다. 꽃그림 벽화도 3개가 어슷하게 세워져 있다. 알 수 없는 추상적인 조각도 있..

행복여행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