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이원은 양평역에서 20분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홍천으로 가는 국도를 가다보면 쫙 뻗은 도로와 전원의 풍경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준다. 용문산으로 진입하는 회전교차로를 지나서 금방 식당이 나온다. 식당 바로 옆에 풀향기허브나라가 있어 찾기가 쉽다. 노랑 붓꽃과 인동초가 아름답게 피어있고 옛날 오두막집 분위기가 난다. 그렇다고 오두막집처럼 작고 초라한 풍경의 집이 아니다. 깨진 항아리로 지붕위를 붙여서 그런 것 같다. 식사 메뉴가 단촐하게 3가지 이지만 품위있고 조리장님이 직접 요리에 대해 설명을 곁들여주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작은 창으로 보이는 창밖 풍경을 찍은 사진을 보니 새로운 장소같았다. 점심을 먹고 나선 강상강변길은 언제 가도 좋다. 교평2리 효자마을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