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양평에서 가보고 싶은 곳 2

양평 옥천면 용천리 사나사길, 사나사계곡, 함왕성지

비오는 날 사나사를 둘러본 기억이 있어 다시 사나사를 찾았다. 사나사계곡이 있어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가볍게 길을 나섰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고즈녁한 사나사의 경치는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새로 지은 것도 단청을 하지 않았다. 양평역에서 20분정도면 사나사입구에 갈 수 있다. 사나사에서 1키로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사나사로 더 들어가서 사나사 바로 밑에 주차를 하였다. 사나사 마당에서 미륵불도 보고 대웅전을 본 후 등산길로 접어들었다. 백운봉, 용문산, 장군봉을 올라가는 길이다. 등산길이라고 하지만 계곡물옆으로 난 길이 평탄하고 시원하였다. 더운 여름에 그늘진 길을 30분가량 걸으면서 계곡물에 손도 씻고 강아지는 물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혔다. 개울을 건너기도 하였다...

행복여행 2020.06.07

양평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소금강 석산계곡 , 소리산마을 산책

여름에는 물소리가 들리는 시원한 계곡으로 나들이를 가면 좋다. 전에 중원계곡을 가서 등산을 겸한 산책을 해보니 석산계곡은 어떤지 궁금해졌다. 지난번에 갔던 산음리 임도를 지나 고개를 내려가서 소리산마을입구가 있어서 들어가 봤다. 개울가로 난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산책을 하였다. 그러나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마을 입구에 소리산 산천마을 펜션이 있어서 산쳔마을에서 할 수 있는 건 등산이나 둘레길 걷기인데 등산코스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 탐사를 하느라 지나쳐왔던 길로 되돌아 가면서 석산계곡을 구경하였다. 계곡 주변에는 많은 펜션이 자리를 잡고 있다. 다행히 펜션이 없고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가는 길에 소리산 소금강이라는 표지가 보였다. 물속에 들어..

행복여행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