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시원하게 산다. 아침을 일찍 먹고 9시정도에만 나서도 열기가 없어 시원하다. 갈산공원은 2009년도부터 2012년까지 강변의 공원으로서 조성한 곳이다. 지금도 꾸준히 잘 가꾸어가고 있어서인지 산책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윗길과 아랫길, 산언덕길이 있으니 조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산언덕길은 공원입구가 아닌 읍사무소옆으로 난 언덕길로 올라가면서 주차장까지 연결된 길도 있고 지그재그로 산책길을 언덕에 만들어놓은 길로도 올라갈 수 있다. 두 길 모두 주차장을 거쳐서 계단을 내려오면 입구로 가는 길과 만난다. 윗길은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는 길이고 아랫길은 윗길로 가다가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강가를 걷는 길이다. 요즘엔 풀이 우거져서 윗길로 많이 다닌다. 윗길은 아스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