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내에서 가까운 봉성1리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회관 가까이 빈 공간에 주차를 하고 걷는 동안 아담한 주택들과 축사 그리고 오래된 주택을 보았다. 비닐하우스에서 살다가 곧 떠날 상추들이 줄서있는 것도 보았다. 축사 앞에 묶어둔 작은 강아지가 낯선 손님을 향해 짖어대는 걸 뒤로하고 걸어가기도 하였다. https://youtu.be/Wxo3V16NmYY 새로 조성된 주택단지를 지나가며 길 아래에 있는 집 정원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었다. 걷다보니 숲길같은 언덕길도 나오고 내리막길을 지나 다른 마을로 젋어드는 느낌까지 받았으니 봉성1리는 재미있는 산책길로 남을 것같다. 지나는 길에 예쁘게 핀 보라색 매발톱꽃이 인상깊다. 늘 보던 영산홍, 노란 황매화도 산책길을 밝혀주었다. 봄날에 자라는 나뭇잎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