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역에서 양평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다. 반대로 양평역에서 서울가는 방향으로 두 정거장 가면 아신역이다. 아세아신학대학 이름에서 따온 전철역 이름처럼 아신역 맞은편으로 들어가는 도로표지판에는 강변마을이라고 되어있다. 강이 보이는 곳이라 카페도 전망이 좋아 들어가 차를 마시고 싶다. 길따라 강따라 5분만 가면 아세아신학대학 후문이 있다. 지나서 5분 정도 또 가면 왼쪽에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강변을 따라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게이트볼구장도 있고 편안한 벤치도 있고 남한강 반짝이는 물도 보며 걷는다. 자전거도로인 셈이다. 강건너에 현대연수원 블름비스타 호텔도 보이니 위치가 어디쯤인지 짐작할 수가 있다.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길을 돌아 윗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