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물소리가 들리는 시원한 계곡으로 나들이를 가면 좋다. 전에 중원계곡을 가서 등산을 겸한 산책을 해보니 석산계곡은 어떤지 궁금해졌다. 지난번에 갔던 산음리 임도를 지나 고개를 내려가서 소리산마을입구가 있어서 들어가 봤다. 개울가로 난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산책을 하였다. 그러나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마을 입구에 소리산 산천마을 펜션이 있어서 산쳔마을에서 할 수 있는 건 등산이나 둘레길 걷기인데 등산코스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 탐사를 하느라 지나쳐왔던 길로 되돌아 가면서 석산계곡을 구경하였다. 계곡 주변에는 많은 펜션이 자리를 잡고 있다. 다행히 펜션이 없고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가는 길에 소리산 소금강이라는 표지가 보였다. 물속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