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VJCXBX2ylo 새해 첫날 화천으로 갔다. 전에 아이들이 어릴 때 화천에 가서 빙어낚시를 하러 간 적이 있다. 한 마리밖에 못 잡아 근처에서 빙어를 사서 고추장에 비벼서 먹은 추억을 생각하며 길을 나섰다. 지금은 축제를 못하니 추억만 안고 네비로 산소백리길을 치고 출발했다. 네비가 데려다준 곳은 복잡한 마을길을 이리저리 가도록 했다. 파라호 둘레길로 들어가는 곳으로 자전거길이라는 푯말이 있었다. 내려서 보니 파라호 호수를 보며 걷기를 바라는 우리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 다시 파라호선착장을 치고 갔다. 다시 다리를 건너 중앙로 회전로터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갔다. 가는 길 오른 쪽에 파라호호수길이 북한강 건너에 보인다. 언덕길을 지나 드디어 파라호에 도착했다. 파랗고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