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천2리에 넓은 주차장 공원이 있다. 깔린 돌이 볼륨감이 있어 울퉁불퉁한 느낌이지만 넓어서 좋다. 보통 산책길 찾아다니다 보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지나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아주 단단하고 넓적한 화강암석 층계를 내려가면 자전거도로가 펼쳐진다. 강가를 보며 걷기도 하고 곡선의 다리를 건너기도 하면서 걷는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은 더울 뻔한 것을 피해가게 해줘서 고마운 날씨다. 초미세먼지도 없어서 마음도 편하다. 안내표지를 보니 귀여리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귀여리라면 물안개공원이 있는 곳이다. 물안개공원은 따로 가보았으니 근처까지 가면 된다. 물안개공원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궁금해서 발걸음을 빨리 했다. 다행히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물안개공원 제일 끝 쪽으로 간 셈이다.. 로터리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