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원주택에서 살아남기-화덕에서 불타오르는 낙엽 햇살도 따스하고 바람도 어제보다는 잠잠하다. 어제는 장작을 덮어놓은 천막천 옆의 작은 비닐들이 펄럭거렸었다. 장작으로 눌러놓았음에도 바람의 힘을 이길 수가 없을 정도였나 보다. 오늘은 햇살 비타민을 좀 마실 수 있는 행운의 날이다. 미세먼지도 없으니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 수필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