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아도
내가 듣기 좋아하는 말은
잘 했어가 아니다.
아들을 격려하기 위한 말로
늘 쓰던 말인데
언제부턴가
마음이 큰 아들은
'괜찮아.'에 더 편안한 얼굴이다.
남보다 뒤쳐진다해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살며시 말해주고 싶다.
이제는 남편에게 이 말을 듣는다.
서두르다가 접시를 깨는 내게
서두르다가 넘어지는 내게
서두르다가 휴대폰을 두고 외출한 내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위로해준다.
서두르지 않아도
내가 듣기 좋아하는 말은
잘 했어가 아니다.
아들을 격려하기 위한 말로
늘 쓰던 말인데
언제부턴가
마음이 큰 아들은
'괜찮아.'에 더 편안한 얼굴이다.
남보다 뒤쳐진다해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살며시 말해주고 싶다.
이제는 남편에게 이 말을 듣는다.
서두르다가 접시를 깨는 내게
서두르다가 넘어지는 내게
서두르다가 휴대폰을 두고 외출한 내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위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