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스승의 날 스승의 날 감사편지를 짧게 한 장의 글그림엽서로 아주 편한 카톡에 보내드렸다 그래놓고 마음 편히 휴대폰서비스받으러 갔다오고 비가 그친 틈새에 강아지와 산책하고 목욕시켰다. 아들보다 더 손이 많이 가도 기쁘게 한다 스승은 힘들다 하지 않고 우리 아들을 가르쳤을텐데 내가 학창시절의 스승덕분에 이리도 푸르른 산과 들을 보며 잘 살고 있다. 시랑캘리랑 2021.07.25
캘리-고통과 행복 고통과 행복 아침에 눈을 뜨면 초록 세상 문을 열고 살며시 나가 숨은 친구를 만난다 키가 크고 잎이 많은 양귀비꽃 온통 덮어버린 꽃밭 속에 가냘픈 들깨 아프다하지 않고 햇빛 볼 날을 기다린다. 꽃피려는 양귀비를 자른다. 들깨의 고통은사라지고 행복한 날만 있다. 대신 양귀비의 고통이 시작된다. 아니다. 양귀비는 다시 새로운 날을 위해 안간힘을 쓴다. 희망이 시작되는것이다. 희망을 갖는 순간 행복의 시작이다. 고통이 감사이고 행복이 되는 것이다. 시랑캘리랑 2021.07.25
캘리-갈망 갈망 이미 갈망은 우리들 가슴에 자리잡고 있다. 엉킨 실타래처럼 숨겨져 있을 뿐이다. 힘겨운 삶이라 불리우는 건 아픔을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숨은 그림을 찾듯 갈망을 찾은 너에게 열정이라는 선물을 준다. 시랑캘리랑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