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서두르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내가 듣기 좋아하는 말은 잘 했어가 아니다. 아들을 격려하기 위한 말로 늘 쓰던 말인데 언제부턴가 마음이 큰 아들은 '괜찮아.'에 더 편안한 얼굴이다. 남보다 뒤쳐진다해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살며시 말해주고 싶다. 이제는 남편에게 이 말을 듣는다. 서두르다가 접시를 깨는 내게 서두르다가 넘어지는 내게 서두르다가 휴대폰을 두고 외출한 내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위로해준다. 시랑캘리랑 2021.08.12
코로나시대에 전원주택에서도 X바이크 이용 전원주택에 산다면 누구나 경치 좋은 곳에 산다며 부러워한다. 공기 맑은 곳에서 쉽게 산책을 할 수 있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거나 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그런 전원주택에서 사는데도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산책을 자주 하는데도 내 근육은 지킬 자신이 없다. 근육을 지키려면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한다. 초유단백질도 먹고 매끼마다 먹으려고 애를 쓴다. 초유단백질은 아기들 먹는 분유맛이다. 좀 이상하긴 해도 먹을만 하다. 먹는 것 말고 근육을 살리려면 근육운동을 해야한다. 팔운동을 위한 스프링기구도 있지만 도구가 돌아다닐 뿐 하게되질 않는다. 다른 것 어떤 운동거리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실내 헬스바이크다. 자리를 차지하며 떡 버티고 있으니 쳐다보다가도 올라가기만 하면 하게될 것 같다. 30분.. 이야기 2021.08.12
양평 양평읍 갈산공원 산책, 일상을 잘 견디고 여름엔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시원하게 산다. 아침을 일찍 먹고 9시정도에만 나서도 열기가 없어 시원하다. 갈산공원은 2009년도부터 2012년까지 강변의 공원으로서 조성한 곳이다. 지금도 꾸준히 잘 가꾸어가고 있어서인지 산책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윗길과 아랫길, 산언덕길이 있으니 조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산언덕길은 공원입구가 아닌 읍사무소옆으로 난 언덕길로 올라가면서 주차장까지 연결된 길도 있고 지그재그로 산책길을 언덕에 만들어놓은 길로도 올라갈 수 있다. 두 길 모두 주차장을 거쳐서 계단을 내려오면 입구로 가는 길과 만난다. 윗길은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는 길이고 아랫길은 윗길로 가다가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강가를 걷는 길이다. 요즘엔 풀이 우거져서 윗길로 많이 다닌다. 윗길은 아스팔트.. 행복여행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