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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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동면 매월리 국립양평치유의 숲, 매곡역 근처 산책

양평에 있는 역중에 가보지 못한 곳으로 매곡역이 있다. 양평에서 양동면은 횡성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인지 경치가 좋다. 깊은 산골에 온듯한 분위기다. 먼저 매곡역을 들리고 국립양평치유의 숲을 가려고 길을 나섰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가는 중에 치유의 숲을 지나는 길이 되어 매곡역을 나중에 가기로 하고 치유의 숲으로 들어갔다. 가보니 주차장도 막아놓았고 입구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풀릴 때까지 개장을 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나는 입구 옆에 있는 길로 걸어갔다. 왼쪽편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농사짓는 논이 펼쳐져있었다. 마을입구의 이름이 황거마을이다. 조금 지나서 등산안내가 있었다. 금왕산 고래산 2코스였다. 황거말골에서 산길로 들어서니 잘 닦아놓은 임도가 있어서 편하게 산길을 걸어갔다. 산위로..

행복여행 2020.06.20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 산책

우리집 정원에 꽃양귀비가 피고지고 하더니 이젠 씨앗이 맺혀가고 누렇게 변해간다. 물의 정원에서도 양귀비를 많이 볼 수 있다는데 곧 지고말 것 같아 가보고 싶었다. 넓은 곳에서 피고지는 양귀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양평역에서 자동차로 30분정도면 갈 수 있다. 전철로는 양수역을 지나서 운길산역에 내리면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한다. 나는 자동차를 타고 갔다. 여름날씨같은 날이라 오후에는 덥고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 아침에 출발하여 갔더니 주차장도 널널하여 어려움이 없었다. 더구나 강아지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적을 때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았다. 연꽃군락지에는 연잎이 잘 자라고 있었다. 아마도 다음달에는 연꽃이 피기 시작할 것이다. 다리를 건너 물의 정원으로 들어서니 예상대로 꽃양귀비..

행복여행 2020.06.15

양평 양서면 신원2리 몽양여운형 생가기념관, 몽양체육관. 부용산 청계산 둘레길 산책

양평에서 서울로 오고갈 때마다 교통도로표지판에서 몽양기념관을 보았다. 몽양기념관을 어떻게 해놓았는지 궁금하고 주변에 산책할 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하였다. 신원역으로 진입한 후 왼쪽으로 가면 신원역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어 아니고 지나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표지판이 있어서 무리없이 찾아갈 수 있다. 묘골애오와공원을 지나서 올라간다. 몽양기념관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살펴보았다. 신원역에서 기념관까지 600미터정도니까 7분정도 걸으면 된다. 기념관은 회색벽돌건물로 단아한 모습이며 가운데 있는 층계로 올라가면 한옥으로 꾸민 생가가 있다. 물론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들어가보고 싶다. 기념관이 있는 도로 맞은편에는 몽양체육관을 꾸며놓았다. 가운데에 모래판이 있어 씨..

행복여행 202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