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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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섬강유원지, 서원면 경강로 유현13길 산책

횡성군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그중에 섬강유원지가 있었다. 전에 횡성호수길은 걸어봤으니 새로운 곳을 탐색하였다. 횡성군청도 가까이 있는 강줄기의 이름이 섬강이라니 섬진강 생각이 난다. 캠핑장소로 많이들 간다고 하는데 산책하기로는 어떤지 몰라서 무조건 가보기로 했다. 강가의 넓은 주차장에 캠핑카와 천막이 있는 것을 봐서 역시 캠핑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 아이들이 와서 물놀이해도 좋다. 튼튼한 징검다리 돌도 있다. 건너편에 산책할 곳이 있나해서 나무그늘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갔다. 징검다리가 아닌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다. 아스팔트가 잘 깔린 길을 따라 올라가서 멀리 보이는 섬강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전원주택이 지어진 길을 따라 새로 만든 아스팔트 길이..

행복여행 2021.06.12

양평 옥천면 신복3리 한화리조트 인근 산책

한화리조트로 가는 입구에 대부산가든 식당이 보인다. 길 건너편에 빈 건물이 있길래 그 앞에 주차를 하였다. 산 언덕에는 여러 각도로 층층이 붙여서 지은 하얀 주택이 산의 곡선을 망쳐놓고 있다. 신복3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사우나를 하러 몇 번 왔던 24시 게르마늄스파랜드를 만난다. 게르마니아라는 간판이다. 그 옆에 광고판에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있는 걸 보니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리조트로 가는 길에 다리가 나와 산책길이 있나해서 가봤더니 집과 공사판으로 막힌 곳이다. 리조트 가는 길은 보도블럭을 걷기는 해도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어서 그늘을 준다. 도로 오른쪽에는 벚나무지만 그쪽에는 인도가 없다. 전봇대가 없어서인지 왼쪽 인도에 있는 은행나무가 자연스럽게 잘 자랐다. ..

행복여행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