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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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옥천면 용천리 백현사거리에서 용천3리 마을회관, 쏠비알 가는 길 산책

백현사거리는 양평역에서 설악가는 방면으로 10분정도 간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용천3리, 쏠비알에 갈 수있다. 오늘의 산책 목표가 쏠비알에 가보는 것이다. 20여년전 가서 1박했던 게 생각나서다. 사거리 지나서 공터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걷기시작했다. 특별한 산책로가 보이지 않아서 도로옆을 걸었다. 다행히 인도가 있어서 조심스레 걸으면서 주변의 주택과 정원을 감상하니 심심치는 않았다. 용천3리마을회관까지는 20분 걸어간다. 편전마을체험관에는 마당에 조명을 켤 수 있는 무대까지 있다. 개울물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길이라 도로변이라도 덜 지루했다. 경치좋은 마을이라 논도 있고 산밑에는 전원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올라가보고싶었다. 펜션도 많았다. 마카우 카페는 옆에 온실도 있어 바나나같은 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었..

행복여행 2020.09.13

아프리카에서 김종양 박상원선교사 코로나투병상황 4 완치에 이르다

오늘 메일을 받았다, 김종양 선교사님은 좀 나아지셨는데 박상원선교사님이 위중하여 걱정하던 차에 나아지셨다는 메일을 받으니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코로나증세가 생긴지 한달이 거의 되어간다. 신앙으로 다져진 정신력으로 이겨낸 것 같다. 연세도 많으신데... 선교활동이 신앙만 가지고 할 수 없다.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무지의 아프리카를 깨워서 자력으로 잘 살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하는데 두 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로나증세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모양이다. 시숙님부부가 부디 완전히 나으시길 기도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프리카에 사는 교인들도 기도로 힘을 보탰을 것이다.

이야기 2020.09.12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갔다. 45인승정도 되는 초록비행기를 타고서.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비행기, 엔진 소리에 약간의 불안이 몰려왔다. 한 시간 정도로 끝나니 다행이었다. 마중나온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그의 숙소로 갔다. 깔끔한 주택과 매너에 편안히 지냈다. 형님이 소개해준 분이라 믿음이 갔다. 희망봉에는 걸어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은 잘 안내가 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코스다. 테이블마운틴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가면서 뒤도 돌아보기도 하고. 앉아서 가고 가이드는 서서 갔다. 꼭대기에는 키 작은 꽃과 식물이 자라고 평지같아서 산꼭대기같지 않다. 보태니컬 소사이어티 식물원도 가고 펭귄섬에서 작고 귀여운 펭귄과 사진도 찍었다.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동물원에는 차를 타고 차도로 천..

디저트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