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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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U(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구. SCU)에서 제4회 졸업식

아프리카에 계신 형님이 보내주신 메일이다. 힘든 상황에서 대학의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전 세계가 비대면- 인터넷, 유투브, 줌 등으로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찌보면 참으로 삭막하다. ------------------------------------------------------------------------------------------------------------------ 샬롬!! (사)아프리카대륙비전 사무국입니다. 그동안 아프리카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1년 1월 29일 EMCU(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구. SCU)에서 제4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대학은 현재 코비드19로 ..

디저트 2021.02.07

경기 양평 청운면 여물리 산책

갑자기 전에 땅을 보러다닐 때 가봤던 곳이 생각나서 여물리로 갔다. 홍천가는 길에 용두2리 마을회관을 지나 곧바로 가면 용두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서 여물리로 가는 길이다. 여러 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 왼쪽으로 가면 청운체육공원이 있지만 여물천을 우측에 끼고 도로를 계속 걸었다. 도로지만 지나가는 차가 없어서 한가로웠다. 주차장옆에는 인삼밭도 있고 삼거리에서 여물천 우측길로 걸어올라가니 소를 키우는 축사, 염소를 키우는 축사도 있었다. 축사입구에 개 4마리를 줄 세워 키우는 모습을 보니 좀 안쓰럽기는 하였다. 길 가운데에 잡초가 자라는 길이고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편안히 걸을 수 있다. 겨울이라 축분 냄새도 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전에 봤던 땅은 아직도 그대로 밭농사를..

행복여행 2021.02.07

경기 가평군 방일1리 산책, 방일초등학교

양평에서 가평으로 가려면 유명산 고갯길을 넘어가야 한다. 가파르고 곡선으로 이어진 길은 멀미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힘든 길이다 양평의 한계령이라고 남편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설악산가는 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고갯길을 넘어서 평지에 다다르면 방일리 방일초등학교로 가는 입구가 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어떨지 모르는 채 무작정 간다. 마을 한바퀴다. 아스팔트로 깔린 길옆 인도가 있어서 가는 데 어려움은 없다. 인도위에는 잡초가 많이 자랐던 곳이고 흙이 쌓여서 푹신하다. 논과 밭 그리고 하천이 있는 다리를 지나서 20분 정도 가니 방일초등학교가 나왔다. 정문을 지나서 오른쪽 길로 걸어가면서 방일초등학교의 벽화를 보았다. 단순한 그림과 같이 아이들이 쓴 것 같은 시도 있고 유명인의 시도 있었다. 소를 키우..

행복여행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