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아래서 시를 읽고 텃밭을 가꿔요

전원에서 살아남기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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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선교편지(김종양 선교사)

존경하는 선교동역자님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프리카 원주민선교를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시는 선교동역자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있으시기를 빕니다. 저희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었지만 주님의 사랑과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완쾌되어 모잠비크, 남아공화국, 에스와티니의 선교지를 방문하며 사역을 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남부아프리카는 아직도 방역수칙으로 선교활동과 교회예배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남아공화국이나 모잠비크에 가서 모임을 갖더라도 함께 식사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6월 26일 토요일에 1 년 만에 에스와티니 목회자 16명이 마사파 성실교회에 모여 코비드19 후에 교회 상황을 서로 알리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시간이 넘도록 모임을 가지고 난 후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하여 준..

디저트 2021.07.04

양평 단월면 봉상리 흑천길, 수미마을 산책

봉상리 흑천길은 조용해서 좋다.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비오는 날이라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낚시꾼이 한 분 낚시를 하고 있어서 의외였다. 중학생 5명이 흑천가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도 그렇다. 봉상교까지는 와본 길이라서 부지런히 걸었다. 젖은 길과 안개낀 산, 흐린 하늘이 고즈넉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우산을 쓰고 걷는 산책도 새롭다. 봉상교를 건너자마자 왼쪽길로 걷는다. 위로 올라가는 길은 전에 가봤다. 요양원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길은 시멘트길도 아니고 아스팔트길도 아닌 자연스런 흙길이다. 군데군데 빗물이 괴여 피해가며 걷는 수고로움이 있다. 10여분 가니 길은 막히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왔다. 양평 관광두레 종합안내도도 보이고 체험하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곳도 있다. 수미마을이다. ..

행복여행 2021.07.04